골밀도 검사 해석: 골다공증, BMD

골밀도(Bone Mineral Density, BMD) 검사는 뼈의 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특히, 폐경 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
 

골밀도 검사 결과 해석

T-Score

골밀도 검사는 T-Score를 통해 결과를 해석합니다. T-Score는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하여 현재 골밀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줍니다. T-Score 값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:

• 정상: T-Score -1.0 이상
• 골감소증: T-Score -1.0 ~ -2.5
• 골다공증: T-Score -2.5 이하

 

주요 측정 부위

검사는 주로 척추와 대퇴골에서 실시되며, 이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합니다. 대퇴골 경부의 T-Score가 요추보다 낮다면, 그 값을 기준으로 진단하게 됩니다. 예를 들어, 요추 T-Score가 -2.3이고 대퇴골 경부 T-Score가 -2.6이면,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.

 

주의사항

• 검사 전에는 대퇴골 부위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주머니를 비워두어야 합니다.
• 골절이 있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, 해당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측정합니다.
•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골밀도가 변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• 추적 관찰 시, 동일한 ROI(Region of Interest)가 설정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 

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

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폐경: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인해 뼈의 재형성이 줄어듭니다.
• 나이: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감소합니다.
• 영양 부족: 칼슘, 비타민 D, 마그네슘 부족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흡연과 음주: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.
• 유전적 요인: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.

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, 규칙적인 운동, 금연 및 절주가 필요합니다.

 

올해부터 건강검진에 골밀도 점수 표기… 어떻게 읽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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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데 필수적입니다.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뼈 건강을 관리하고,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