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와 강릉바우길 3코스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. 이 두 코스를 통해 대관령의 소나무 숲과 강릉의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하며, 평화롭고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: 대관령의 소나무 숲길
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는 대관령의 소나무 숲을 따라 걷는 길로, 약 11.7km의 거리를 자랑합니다. 이 코스는 보현사 버스 종점에서 시작하여 보현사 입구, 어명정, 술잔바위, 명주군왕릉 주차장까지 이어집니다.
이 길을 걷다 보면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, 이곳은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.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, 숲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어명정에서는 광화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기리는 정자를 만날 수 있으며, 이곳에서 강릉 시내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.
https://youtu.be/_ED9SS1_w9k?si=DZJmfamM68C7VeuF
강릉바우길 3코스: 역사와 자연의 조화
강릉바우길 3코스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와 일부 구간을 공유하며, 강릉의 역사적인 명소들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보현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어명정, 술잔바위, 명주군왕릉까지 이어집니다.
강릉바우길 3코스는 '어명을 받은 소나무 길'로도 불리며, 소나무 숲을 따라 걷는 길이 주를 이룹니다. 이 길을 걷다 보면, 술잔바위와 같은 독특한 자연 형상을 만날 수 있으며, 명주군왕릉에서는 신라 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명주군왕릉은 신라 무열왕의 5대손인 김주원의 묘로, 강릉김씨의 시조가 된 인물입니다.
여행 팁
- 출발 시간: 이 코스들은 비교적 긴 거리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하고 있으므로,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준비물: 충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, 편안한 등산화를 착용하세요.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교통편: 강릉 시내에서 군내버스 52번을 이용하면 보현사 입구까지 갈 수 있으며, 돌아오는 길에도 52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와 강릉바우길 3코스는 강원도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. 이 두 코스를 통해 대관령의 소나무 숲과 강릉의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하며, 평화롭고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보세요.